[돌연 사퇴 표명 2人…왜] 강영원 석유公 사장 사의

[돌연 사퇴 표명 2人…왜] 강영원 석유公 사장 사의

입력 2012-06-08 00:00
수정 2012-06-08 00: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임기 만료 2개월 앞두고

강영원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임기 만료를 2개월 앞두고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본인은 건강상의 이유라고 전했지만, 감사원 감사에 대한 불만이라는 말도 나와 사표 수리 여부는 불투명하다.

7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강 사장은 최근 정부에 사임 의사를 밝히고 2주일 기한으로 휴가를 떠났다. 그는 지난 4월 감사원 감사 결과에 대해 지인들에게 “그동안 해외에서 석유자원을 확보하는 데 전력을 기울였는데, 칭찬은커녕 비난만 한다.”고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석유공사 등 공기업들이 16조원이 넘는 거액을 투입해 해외에서 자원 개발을 하고 있지만, 정작 해외에서 생산된 석유나 가스가 국내로 유입된 실적이 전혀 없다고 발표했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2012-06-08 21면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트럼프 당선...한국에는 득 혹은 실 ?
미국 대선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뒤엎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 됐습니다. 트럼프의 당선이 한국에게 득이 될 것인지 실이 될 것인지에 대해 말들이 많은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득이 많다
실이 많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