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7일 강수량 부족으로 모내기 등 영농 급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도에 가뭄대책비 25억원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대책비는 서산시와 태안군 등 가뭄 지역에 수리시설 개발 및 양수급수 유류비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지난달 전국 강수량은 41㎜로 평년 104㎜의 39% 수준에 불과하며, 특히 충남에는 16㎜의 비만 내려 평년 강수량(101㎜)을 크게 밑돌고 있다.
2012-06-08 2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