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킨지 사상 최초 한국인 대표 탄생

맥킨지 사상 최초 한국인 대표 탄생

입력 2012-07-02 00:00
수정 2012-07-0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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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영 컨설팅사 맥킨지(McKinsey&Company) 사상 최초 한국인 대표가 탄생했다.

맥킨지는 2일 서울사무소 신임대표로 최원식 디렉터(46)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1991년 서울사무소 개소 이래 한국인 대표가 탄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맥킨지 관계자는 “인수합병(M&A)을 통한 국내 기업의 글로벌화 및 해외진출 프로젝트 임무를 주로 수행한 전문가”라며 “국제 경험은 물론 뛰어난 리더십의 소유자”라고 설명했다.

최 신임대표는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기계항공 우주학으로 학사학위를 받고 펜실베이니아대 경영전문대학원 와튼스쿨 (University of Pennsylvania Wharton School)을 졸업했다.

한편, 역대 최장인 5년을 맥킨지 서울사무소 대표를 역임한 롤란드 빌링어 전 대표는 서울사무소에 앞으로도 계속 디렉터로 상주하면서 고객사의 최고경영진에 조언하는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맥킨지는 밝혔다.

맥킨지는 전 세계 56개국에 99개의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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