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위력’ 모바일뱅킹 고객 3천만 돌파

‘스마트폰 위력’ 모바일뱅킹 고객 3천만 돌파

입력 2012-08-16 00:00
수정 2012-08-16 13: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하면서 2분기 모바일뱅킹 등록고객 수가 3천만 명을 돌파했다.

15일 한국은행에 내놓은 ‘2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을 보면 6월 말 현재 19개 금융기관에 등록된 모바일뱅킹 고객 수는 3천2만명(동일인 중복합산)이다. 1분기 2천711만명보다 291만명 늘어난 수치다.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등록고객 수가 1천679만명으로 전분기보다 313만명(22.9%) 늘며 고객 증가세를 주도했다.

인터넷뱅킹용 집적회로(IC)칩을 휴대전화에 내장해 사용한 고객 수는 440만명으로 같은 기간 0.4% 줄었다. 피처폰에 전용프로그램을 내려받는 VM방식 고객도 2.2% 감소한 882만명이다.

모바일뱅킹 사용실적은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2분기 하루 평균 모바일뱅킹 이용건수는 1분기보다 9.9% 증가한 1천210만건이다. 1천182만건은 스마트폰 모바일뱅킹이다.

하루 평균 모바일뱅킹 이용금액 9천89억원 가운데 7천900억원이 스마트폰으로 거래가 이뤄졌다.

모바일뱅킹을 포함한 전체 인터넷뱅킹 고객은 2분기 8천210만명으로 전분기보다 195만명(2.4%) 증가했다.

이용건수는 하루 평균 4천425만건, 금액은 평균 33조1천228억원으로 각각 2.2%, 0.2% 감소했다.

인터넷뱅킹으로 대출을 신청한 건수는 하루평균 1천575건으로 1분기보다 4.8% 늘었다. 실제로 대출받은 금액도 전분기 하루 평균 87억원에서 19.6% 증가한 104억원에 달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