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미래경영] 한국도로공사

[공기업 미래경영] 한국도로공사

입력 2012-09-26 00:00
수정 2012-09-26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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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쉼터 1년내 202곳으로 확대… 설비 확충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 원인의 62%를 차지하는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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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한 고속도로 사고 현장에서 응급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119대원이 헬리콥터에서 밧줄을 타고 내려오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25일 한 고속도로 사고 현장에서 응급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119대원이 헬리콥터에서 밧줄을 타고 내려오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도로공사는 지난해부터 고속도로 중간에 ‘졸음쉼터’를 설치, 현재 85곳에 졸음쉼터를 만들었다.

도로공사는 2013년까지 졸음쉼터를 202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 차량이 차로를 이탈하면 소음과 진동으로 운전자를 환기시키는 노면요철 포장 등 지속적인 안전시설 확충도 진행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2003년부터 도로안전진단(RSA) 기법을 이용해 현재까지 20개 노선 2676㎞의 안전도를 진단했다. 전년도 자료를 바탕으로 사고가 잦은 124곳을 선정해 원인을 분석하고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고 발생 때 환자를 신속하게 이동·치료하기 위한 체계도 개선하고 있다.

경찰청, 소방방재청 등과 합동으로 교통사고 위급 환자를 대형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하기 위해 소방헬기를 활용한 응급구조 후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고속도로 전역에 272곳의 헬기 착륙장을 설치, 119구급차량 이용 때보다 이송시간을 평균 39분 단축시켰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2012-09-2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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