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올해 9월 수출이 작년 동월과 비교해 1.8% 감소한 미화 456억6천만 달러, 수입은 6.1% 줄어든 425.1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발표했다.
무역수지는 31억5천만 달러로 8개월 연속 흑자를 냈다.
올해 1∼9월 수출은 4천84억3천만 달러로 작년 보다 1.5% 감소했고 수입은 3천896억6천만 달러로 0.9% 줄었다. 무역수지는 187억6천만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지경부는 올해 7~8월 계절적인 이유 등으로 수출이 부진했지만 지난달에는 석유제품, 무선통신기기 등 일부 품목 수출이 활기를 되찾은 것으로 파악했다.
수출증가율은 계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7월 -8.8%, 8월 -6.2%에 이어 지난달 -1.8%로 감소 폭이 점차 줄었다.
지난달 석유제품, 무선통신기기 등 일부 품목의 수출이 늘었고 선박· 철강· 자동차 등은 부진했다.
품목별 수출 증가율은 석유제품 24.0%, 무선통신기기 10.0%, 석유화학2.4%, 자동차부품 1.4%, LCD -0.4%, 반도체 -3.0%, 자동차 -5.0%, 철강 -9.15% 선박 -50.6%로 나타났다.
무선통신기기 수출은 갤럭시S Ⅲ 등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2011년 9월 이후 12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주요 지역으로의 수출은 저조했고 중동 수출이 그나마 증가했다.
중동(17.8%), 중국(1.1%), 아세안(0.4%) 수출이 늘었을 뿐 미국(-0.4%), EU(-5.1%), 일본(-12.6%), 중남미(-21.8%) 등 주요 지역은 일제히 수출이 감소했다.
수입은 가스와 석탄 등 일부 에너지의 도입이 줄고 수출과 내부 수진의 영향 때문에 자본재·소비재 도입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작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
1~20일 기준 수입증가율은 원자재 -9.1%, 자본재 5.25%, 소비재 3.9%였다.
지난달 에너지 수입액은 원유 91억 달러, 석유제품 23억 달러, 가스 26억 달러, 석탄 13억 달러 선이었다.
국제유가 반등으로 원유와 석유제품은 2.7%, 26.9%씩 늘었고 가스와 석탄은 각각 18.8%, 34.3% 감소했다.
자본재는 반도체 제조용 장비ㆍ자동차부품 수입이 줄었고, 소비재는 쇠고기·돼지고기ㆍ 의류 등 주요 품목이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철강이 10.8% 줄었고 비철금속과 반도체장비가 각각 17.0%, 44.6% 감소했다.
지경부는 주요국의 경기 회복 지연 등으로 4분기에도 수출 여건이 열악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무역금융 확대, 수출 마케팅 지원 효과에 일부 기대를 걸고 있다.
EU, 중국으로의 수출은 여전히 부진하고 미국 수출은 FTA 수혜 품목에서 일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경부는 또 아세안, 중동 등 신흥 시장에서 중산층 확대에 따른 안정적인 수출 증가를 예상했다.
연합뉴스
무역수지는 31억5천만 달러로 8개월 연속 흑자를 냈다.
올해 1∼9월 수출은 4천84억3천만 달러로 작년 보다 1.5% 감소했고 수입은 3천896억6천만 달러로 0.9% 줄었다. 무역수지는 187억6천만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지경부는 올해 7~8월 계절적인 이유 등으로 수출이 부진했지만 지난달에는 석유제품, 무선통신기기 등 일부 품목 수출이 활기를 되찾은 것으로 파악했다.
수출증가율은 계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7월 -8.8%, 8월 -6.2%에 이어 지난달 -1.8%로 감소 폭이 점차 줄었다.
지난달 석유제품, 무선통신기기 등 일부 품목의 수출이 늘었고 선박· 철강· 자동차 등은 부진했다.
품목별 수출 증가율은 석유제품 24.0%, 무선통신기기 10.0%, 석유화학2.4%, 자동차부품 1.4%, LCD -0.4%, 반도체 -3.0%, 자동차 -5.0%, 철강 -9.15% 선박 -50.6%로 나타났다.
무선통신기기 수출은 갤럭시S Ⅲ 등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2011년 9월 이후 12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주요 지역으로의 수출은 저조했고 중동 수출이 그나마 증가했다.
중동(17.8%), 중국(1.1%), 아세안(0.4%) 수출이 늘었을 뿐 미국(-0.4%), EU(-5.1%), 일본(-12.6%), 중남미(-21.8%) 등 주요 지역은 일제히 수출이 감소했다.
수입은 가스와 석탄 등 일부 에너지의 도입이 줄고 수출과 내부 수진의 영향 때문에 자본재·소비재 도입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작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
1~20일 기준 수입증가율은 원자재 -9.1%, 자본재 5.25%, 소비재 3.9%였다.
지난달 에너지 수입액은 원유 91억 달러, 석유제품 23억 달러, 가스 26억 달러, 석탄 13억 달러 선이었다.
국제유가 반등으로 원유와 석유제품은 2.7%, 26.9%씩 늘었고 가스와 석탄은 각각 18.8%, 34.3% 감소했다.
자본재는 반도체 제조용 장비ㆍ자동차부품 수입이 줄었고, 소비재는 쇠고기·돼지고기ㆍ 의류 등 주요 품목이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철강이 10.8% 줄었고 비철금속과 반도체장비가 각각 17.0%, 44.6% 감소했다.
지경부는 주요국의 경기 회복 지연 등으로 4분기에도 수출 여건이 열악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무역금융 확대, 수출 마케팅 지원 효과에 일부 기대를 걸고 있다.
EU, 중국으로의 수출은 여전히 부진하고 미국 수출은 FTA 수혜 품목에서 일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경부는 또 아세안, 중동 등 신흥 시장에서 중산층 확대에 따른 안정적인 수출 증가를 예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