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 26일부터 가격 14% 인상

배스킨라빈스, 26일부터 가격 14% 인상

입력 2012-10-23 00:00
수정 2012-10-2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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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디저트·음료 등 23종

배스킨라빈스는 26일부터 아이스크림, 디저트 등 제품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가격 조정은 2008년 10월 이후 4년만이다.

해당 품목은 아이스크림 9종, 음료 9종, 디저트 5종 등 모두 23종으로 평균 인상 폭은 14%다.

배스킨라빈스 측은 토핑에 사용하는 견과류를 비롯한 원재료비가 급등한데다 인건비·임대료 상승 등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배스킨라빈스의 한 관계자는 “2008년 이후 가격 인상 요인이 꾸준히 발생했지만 물가 안정을 위해 동결 원칙을 지켜왔다”며 “그러나 원재료 공급가 상승 등으로 본부는 물론 가맹점의 부담까지 가중돼 부득이하게 값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치 후에도 여전히 배스킨라빈스의 제품 가격은 업계 내 합리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더 좋은 품질로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부에서는 업계 1위인 배스킨라빈스의 가격이 오르며 다른 업체들도 제품값을 잇따라 올릴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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