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배심원 평결 유지하라’ 항소법원 판례 제출

애플, ‘배심원 평결 유지하라’ 항소법원 판례 제출

입력 2012-11-15 00:00
수정 2012-11-15 11: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애플이 삼성전자와의 미국 소송을 담당하는 루시 고 판사에게 ‘배심원 평결은 유지해야 한다’는 뜻을 담은 항소법원의 이전 판례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적재산권 전문 블로그인 포스페이턴츠는 애플이 14일(현지시각) ‘최근 결정에 대한 진술서(statement of recent decision)’를 제출하면서 항소법원의 이전 판례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에드워즈 라이프사이언스 대 코어밸브’ 사건으로 명명된 이 판례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배심원 평결이 유지돼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별한 경우란 ▲손해배상액이 지나치거나 ▲증거에 기반하지 않았거나 ▲추측이나 짐작에만 근거한 경우를 말한다.

이 블로그의 운영자인 플로리안 뮐러는 “이 판례가 묘책(silver bullet)은 아니지만 60~70%는 다음 달 6일 나올 판결에서 애플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