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가족도 세분화…맞춤형 주거공간 필요

핵가족도 세분화…맞춤형 주거공간 필요

입력 2012-12-05 00:00
수정 2012-12-0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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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주거공간 7대 트렌드

핵가족도 나이나 가족 구성에 따라 세분화하고 있어 맞춤형 주거공간 개발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피데스개발은 한국갤럽과의 공동 조사결과 등을 토대로 ‘2013년 주거공간 7대 트렌드’를 선정해 5일 발표했다.

우선 다양한 핵가족 유형에 따른 맞춤형 주거공간의 필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동안 하나의 카테고리로 분류하던 1~2인 가구가 대학생, 사회초년생, 골드싱글, 기러기족 등으로 세분화하고, 2~3인 가구도 딩크족, 한자녀, 편부모 가족 등으로 다양해져 원룸 타입의 획일적 주거 공급에서 탈피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피데스개발은 또 협동조합, 동호인 마을 등의 발달과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따른 ‘두집 살림’ 가정의 증가로 주거시설을 공유해 비용을 절감하는 ‘CO & CO(Collaboration & Co-housing) 시대’가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밖에 외국인 급증에 따른 ‘포린후드(Foreign-hood)’, 획일적 재개발 대신 도심 속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한 ‘시티 올레’, 임대중개·시설관리·생활코디 서비스를 한꺼번에 제공하는 ‘홈 매니저’, 개성적인 주거공간을 창조하는 ‘공간 하이모델링’ 등의 새로운 트렌드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전세대란 등의 여파로 이동이 가능한 모듈러 주택과 같은 ‘모바일 홈’도 각광을 받을 수 있다고 피데스개발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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