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그룹 임원 37명 인사

대림그룹 임원 37명 인사

입력 2012-12-06 00:00
수정 2012-12-06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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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본부장 이철균 자동차 대표 유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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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그룹이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불황인 국내 건설 경기를 반영하듯 해외수주 조직은 지난해에 이어 더욱 강화됐다.

대림그룹은 5일 이철균(위·55) 대림산업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플랜트사업본부장으로 발령하는 등 임원 37명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 대림자동차 대표이사에는 유기준(아래·58) 전 지엠대우 기술연구소 사장이 새로 선임됐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국내 건설 시장이 불황을 겪고 있는 것과 함께 최근에는 성장의 한계도 보이고 있다.”면서 “해외 플랜트사업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관련 부서를 강화하고 관련 인원도 보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림산업은 이번 인사와 함께 토목, 건축, 플랜트 사업본부로 나눠졌던 해외영업부문을 해외영업실로 통합해 해외 수주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2012-12-06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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