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후쿠시마 방폐물 처리작업 참여

한수원, 후쿠시마 방폐물 처리작업 참여

입력 2012-12-25 00:00
수정 2012-12-2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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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발생한 대량의 방사성폐기물 처리작업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한수원 중앙연구원은 최근 일본 이시카와지마 하리마 중공업과 40만 달러 규모의 방사성폐기물 유리화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유리화기술은 폐기물의 부피를 줄이고 극한 환경에서도 폐기물내의 방사성물질이 주변에 유출되는 것을 근원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한수원은 중·저준위폐기물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이 기술을 상용화해 2009년부터 울진원전의 방사성폐기물 처리에 적용했다.

한수원은 2013년 9월까지 이 기술을 토대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지역내 방사성폐기물 처리에 적용할 방법을 찾아낼 계획이다.

한수원은 향후 미국 등 원전 선진국에 유리화플랜트를 수출해 2020년까지 3조원의 매출을 달성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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