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추워서… 채소값 폭등

너무 추워서… 채소값 폭등

입력 2012-12-28 00:00
수정 2012-12-28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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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한파에 겨울 채소가격이 예년보다 배 이상 크게 뛰었다.

27일 서울시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전날 가락시장에서 판매된 주요 농산물 가격이 대부분 지난해보다 크게 올랐다. 당근은 상등급 20㎏ 한 상자가 7만 95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날 2만 3000원보다 245.6%나 상승했다. 가장 가격이 많이 오른 품목은 배추다. 상등급 10㎏ 한 망이 8476원으로 1년 전보다 5배 넘게(434.4%) 치솟았다. 냉해 피해를 크게 본 시금치의 경우 4㎏ 상등급 한 상자가 1만 4326원으로 지난해 7226원보다 2배 가까이 급등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11월부터 시작된 이른 한파로 전반적인 작황이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홍국표 서울시의원,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 참석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이 지난 6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열린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 서예대전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도봉구 협의회가 주최한 행사로, 평화와 통일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세대의 작가들이 참여해 작품 경쟁을 펼쳤다. 현대적인 캘리그래피부터 전통 동양화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작품들이 출품되어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예술로 승화시켰다. 홍 의원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서예대전에 출품된 작품 하나하나를 보면서 붓끝 획 하나하나에 담긴 정성과 염원이 남북통일의 근간이 되어 널리 펼쳐지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대전을 통해 어린 학생부터 연로하신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분단의 아픔을 딛고 평화로운 통일 한국을 만들어가는 것은 우리 모두의 숭고한 사명으로, 앞으로도 이런 뜻깊은 행사가 지속되어 우리 지역사회에 평화통일 의식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thumbnail - 홍국표 서울시의원,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 참석



2012-12-28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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