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튀김 기름 쓴 패스트푸드점 7곳 적발

오래된 튀김 기름 쓴 패스트푸드점 7곳 적발

입력 2012-12-28 00:00
수정 2012-12-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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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사용해 검게 변한 기름으로 감자튀김 등을 만들어 판 패스트푸드점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전국의 패스트푸드점 1천144곳을 검사한 결과 ‘산가’ 기준을 초과한 튀김용 기름을 사용한 업체 7곳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산가는 기름에 포함된 유리지방산의 양을 나타내는 신선도 지표로 튀김용 기름의 산가 기준은 3.0 이하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한국맥도날드 부산 주례점·광주 용봉점·울산 호계점, 부산 대연동 썬더치킨, 경북 구미 맥킴 등 7곳이다.

이 가운데 맥킴이 사용한 기름의 산가는 기준치의 5배 수준인 15.2인 것으로 조사됐다.

식약청은 “튀김이 유난히 검거나 이상한 냄새가 느껴지는 경우 먹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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