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1월 1일자로 서 사장이 회장으로 승진하며 이번 취임으로 ‘2020 국제 톱 7’의 비전 달성에 한 걸음 다가설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선대회장인 서성환 회장의 아들인 서 회장은 1997년 태평양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한 이래 2006년 6월 지주회사인 아모레퍼시픽그룹과 사업회사인 아모레퍼시픽의 분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기업 주가를 크게 끌어올려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사장에는 손영철(57) 아모레퍼시픽 고문 및 아모레퍼시픽그룹 사외이사, 부사장에는 럭셔리 사업부문장에 권영소(53) 아모레퍼시픽 마케팅부문장 부사장, 프리미엄 사업부문장에 이민전(52) 아모레퍼시픽 방판부문장 부사장이 발탁됐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2012-12-29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