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쇼핑족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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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2 00:00
수정 2013-0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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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들 노세일 브랜드까지 30% 시즌오프

불황과 맹추위 속에 문을 연 계사년(癸巳年) 새해를 맞아 주요 백화점들이 4일 일제히 신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평소 ‘노세일’을 표방해오던 브랜드들까지 30% 시즌오프 행사에 들어가 알뜰 쇼핑객을 유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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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백화점들이 4일부터 일제히 올 첫 정기세일에 들어가 30~70% 할인 행사를 펼친다. 다양한 기획전도 마련했다. 사진은 지난해 신년 세일 기간 특집기획전이 펼쳐진 롯데백화점 본점 행사장이 쇼핑객들로 붐비고 있는 모습. 롯데백화점 제공
주요백화점들이 4일부터 일제히 올 첫 정기세일에 들어가 30~70% 할인 행사를 펼친다. 다양한 기획전도 마련했다. 사진은 지난해 신년 세일 기간 특집기획전이 펼쳐진 롯데백화점 본점 행사장이 쇼핑객들로 붐비고 있는 모습.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은 4~20일 세일을 벌이며 다양한 특집전을 진행한다. 본점 및 수도권 16개점에서 8일까지 ‘아웃도어 신년맞이 특집전’을 진행, 정상가 대비 30~50% 할인된 이월상품을 선보인다. 총 100억원의 물량을 준비했다. 라푸마 경량 구스다운 재킷이 5만 9000원, 코오롱 구스다운 재킷은 19만 2000원, K2 헤비다운 재킷은 26만 5000원에 한정수량으로 내놓는다. 여성 50개 브랜드의 겨울 코트와 패딩도 최대 70% 할인해 선보인다.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도 같은 기간 전점에서 첫 세일을 벌인다. 세일 참여율은 각각 75%, 70% 수준이다. 리바이스 30~50%, 게스 30~40%로 할인폭을 늘린 것을 비롯해 시스템·96NY·스테파넬 등이 30%, 지이크·워모 등이 20%, 쇼콜라·미니멈·메트로시티 잡화 등이 10% 세일을 진행한다. 브랜드별로 기간은 다르지만 주요 백화점에서 빈폴, 폴로, 헤지스, 라코스테, 바나나리퍼블릭, 망고 등 캐주얼브랜드와 SPA브랜드들도 이 기간 동안 30%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지방시, 멀버리 등 해외수입 브랜드들도 이달 말까지 할인 행사를 펼친다.

백화점에 따라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상품권을 증정하기도 한다. 지난 1일 세일에 돌입한 아이파크백화점은 최장인 27일까지 행사를 벌인다. 전 품목에 걸쳐 할인이 진행되며, 구매금액의 5%를 상품권으로 증정하고 5만원 이상 구매 시 사은품을 증정한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2013-01-0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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