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승연 회장 구속집행정지에 안도

한화, 김승연 회장 구속집행정지에 안도

입력 2013-01-08 00:00
수정 2013-01-08 15: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화그룹은 8일 법원이 김승연 회장의 구속집행을 정지한 데 대해 안도하는 표정이다.

그룹의 한 관계자는 “다행스러운 일”이라면서 “건강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일단 몸부터 추스르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김 회장의 상태가 그룹의 해외 프로젝트 등 현안에 관해 보고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급격한 체중 증가에 따른 호흡 곤란 증세로 산소호흡기에 의존하는 김 회장은 법원이 지정한 서울대병원 또는 순천향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는 지난해 8월16일 김 회장이 법정구속된 뒤 최금암 경영기획실장이 팀장급 회의와 계열사 임원회의를 주재하면서 전문 경영인을 중심으로 한 계열사별 자율 경영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