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지수 적용 지속적으로 확대

동반성장 지수 적용 지속적으로 확대

입력 2013-01-18 00:00
수정 2013-01-18 00: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동반위 향후 어떻게

동반성장위원회는 ‘박근혜 정부’가 경제민주화를 강조한 만큼 중소기업 전반으로 동반성장 지수를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이 지난해 말부터 금융과 의료 분야를 동반성장 평가 대상으로 포함시키겠다고 나선 것도 같은 맥락이다.

17일 한 동반위 관계자는 “삼성·현대아산병원, 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백병원 등 초대형 5대 병원의 보험급여 청구액이 44개 상위종합병원 청구액보다 35%나 많다”면서 “의료진과 환자 쏠림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대형병원과 지방병원의 관계, 절대 ‘을’일 수밖에 없는 3000여개 중소의료기기업체와 제약사들에 대한 대형병원의 횡포와 부당한 부담 등 의료 불균형 문제는 동반성장 지수로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민간위원회인 만큼 ‘종이호랑이’가 되지 않기 위한 위상 강화 노력도 병행될 것으로 보인다. 유 위원장은 “가장 타이트한(긴축적인) 조직으로 최대 효과를 내는 게 정답”이라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2013-01-18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