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경력 많을수록 급출발·급제동 안한다”

“운전경력 많을수록 급출발·급제동 안한다”

입력 2013-01-18 00:00
수정 2013-01-1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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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경력이 많을수록 급출발, 급제동을 자제하고 경제속도를 지키는 등 ‘에코드라이브’ 실천에 앞장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345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경제운전 요령인 에코드라이브에 관해 설문조사한 결과 에코드라이브가 무엇인지 알고 있는 응답자 중 78.5%가 실천에 옮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에코드라이브 실천율은 20년 이상 운전경력자가 79.0%로 가장 높았다. 운전경력 10~20년차가 77.8%로 뒤를 이었고, 5~10년차는 72.8%로 5년차 미만(77.3%)보다도 낮았다.

성별로는 남성(79.6%)이 여성(76.8%)보다 실천율이 높고, 지역별로는 충청북도(91.6%)와 전라북도(86.4%)가 두드러졌다. 울산 지역 실천율은 65.1%로 유일하게 70% 미만을 기록했다.

에코드라이브를 실천하는 운전자 86.8%는 실제 연료절감 효과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공단에서 정한 에코드라이브 실천요령 11개 항목 중 1인당 평균 실천 개수는 6.9개로 조사됐다.

이 중 ‘출발은 부드럽게’(87.3%)와 ‘공회전 최소화’(86.5%)의 실천 수준이 가장 높았고 ‘타이어 공기압 체크’(63.6%)는 실천하는 운전자가 가장 적었다.

공단은 이들 항목 외에 ▲교통정보 생활화를 통한 최적경로 파악 ▲엔진예열 최소화 ▲관성주행 활용 ▲정속주행 유지 ▲경제속도 준수 ▲적재물 ‘다이어트’ ▲에어컨 사용 자제 ▲소모품 교환주기 준수 등을 에코드라이브 실천요령으로 제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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