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3년내 매출 1조 달성”

코오롱스포츠 “3년내 매출 1조 달성”

입력 2013-01-25 00:00
수정 2013-01-25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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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시장 3대 브랜드 목표”

코오롱스포츠가 중국시장 마케팅을 강화해 3년 안에 총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코오롱스포츠는 24일 브랜드 론칭 40주년 기념 간담회에서 “2015년까지 국내 8500억원, 중국 1500억원 등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면서 중국시장 전략을 밝혔다. 지난해 매출은 국내 6100억원, 중국 400억원 규모였다.

코오롱스포츠는 중국 현지 ‘기획 물량’을 현재 30%에서 50%로 높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중국 3대 브랜드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2006년 중국에 진출한 코오롱스포츠는 지난해 기준 매장 수 93개, 매출액 400억원을 기록했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중국 아웃도어 시장은 최근 연평균 40% 성장을 하고 있고 향후 5년 동안 연평균 30%의 성장률이 예상된다”면서 “동시에 아웃도어의 본고장인 유럽과 미국 진출도 타진하겠다”고 말했다. 캠핑 사업에도 주력한다. 지난해 200억원의 캠핑용품 매출을 올린 코오롱스포츠는 5년 안팎으로 1500억원까지 매출을 끌어올려 시장점유율을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기준 국내 캠핑시장은 25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또 연구 개발(R&D)에도 투자해 기능성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올해는 방수·투습 기능이 뛰어난 ‘아토텍’ 소재를 개발해 기존 고어텍스보다 저렴하게 내놓을 예정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2013-01-2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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