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은 한파와 노로바이러스 유행으로 건강에 한층 주의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9일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설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건강관리 상식을 안내했다.
▲손 씻기로 노로 바이러스 예방해야 = 올겨울 들어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설사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노로바이러스 검출건수는 총 49건으로 전년(26건)보다 88.5% 늘었으며, 집단설사 환자 수는 2011년보다 33.5% 늘어난 9천397명이었다.
많은 사람이 모여 음식을 나눠 먹는 명절에는 노로바이러스가 전염되기 쉬운 만큼 음식을 조리하기 전, 식사 전, 용변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설사 증상이 있거나 손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음식을 만들어서는 안되고 끓이거나 정수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과음·과식은 피해야 = 오랜만에 친척들과 만나 술을 마시다 보면 과음하기 쉽다. 성인 남성 기준으로 소주 반병, 맥주 2병, 양주 3잔 정도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명절 음식은 대부분 고열량·고나트륨 음식이어서 한 끼만 먹어도 하루 권장섭취량에 해당하는 열량을 먹게 된다.
과식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음식을 만들 때도 소금이나 간장 대신 고추, 생강 등 다른 양념으로 간을 해 나트륨 함량을 줄이는 것이 좋다.
▲짬짬이 스트레칭해야 = 음식 준비를 하는 주부들은 목과 어깨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면 어깨 결림과 허리 통증이 예방된다.
장시간 운전할 때도 운전석 의자를 당겨 무릎의 각도는 60도, 등과 엉덩이는 10~15도를 유지하는 바른 자세로 가면 피로도가 줄어든다.
푹신한 쿠션을 허리에 받치거나 휴게소에서 스트레칭을 10분 정도 하는 것도 방법이다.
연휴 마지막 날에는 가볍게 근력 운동을 하면서 장시간 운전과 집안일의 피로를 해소한다. 연휴 마지막 날 공원을 산책하거나 기구 운동을 하면 명절 증후군을 쉽게 털어낼 수 있다.
연합뉴스
보건복지부는 9일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설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건강관리 상식을 안내했다.
▲손 씻기로 노로 바이러스 예방해야 = 올겨울 들어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설사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노로바이러스 검출건수는 총 49건으로 전년(26건)보다 88.5% 늘었으며, 집단설사 환자 수는 2011년보다 33.5% 늘어난 9천397명이었다.
많은 사람이 모여 음식을 나눠 먹는 명절에는 노로바이러스가 전염되기 쉬운 만큼 음식을 조리하기 전, 식사 전, 용변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설사 증상이 있거나 손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음식을 만들어서는 안되고 끓이거나 정수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과음·과식은 피해야 = 오랜만에 친척들과 만나 술을 마시다 보면 과음하기 쉽다. 성인 남성 기준으로 소주 반병, 맥주 2병, 양주 3잔 정도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명절 음식은 대부분 고열량·고나트륨 음식이어서 한 끼만 먹어도 하루 권장섭취량에 해당하는 열량을 먹게 된다.
과식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음식을 만들 때도 소금이나 간장 대신 고추, 생강 등 다른 양념으로 간을 해 나트륨 함량을 줄이는 것이 좋다.
▲짬짬이 스트레칭해야 = 음식 준비를 하는 주부들은 목과 어깨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면 어깨 결림과 허리 통증이 예방된다.
장시간 운전할 때도 운전석 의자를 당겨 무릎의 각도는 60도, 등과 엉덩이는 10~15도를 유지하는 바른 자세로 가면 피로도가 줄어든다.
푹신한 쿠션을 허리에 받치거나 휴게소에서 스트레칭을 10분 정도 하는 것도 방법이다.
연휴 마지막 날에는 가볍게 근력 운동을 하면서 장시간 운전과 집안일의 피로를 해소한다. 연휴 마지막 날 공원을 산책하거나 기구 운동을 하면 명절 증후군을 쉽게 털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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