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동반성장·상생설비펀드 제공 지원범위 2차 협력사로 확대

현대·기아차 동반성장·상생설비펀드 제공 지원범위 2차 협력사로 확대

입력 2013-02-12 00:00
수정 2013-02-12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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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는 1차 협력사만 쓸 수 있었던 동반성장펀드와 상생금형설비펀드를 2차 협력사에도 제공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동반성장펀드는 협력사의 품질 개선을 위해 투자비 일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고, 상생금형설비펀드는 금형·설비투자를 위한 자금 조달 지원 펀드다. 이에 따라 2차 협력사는 종전 패밀리 네트워크론과 상생보증프로그램 등 현대·기아차의 4대 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모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현대·기아차는 이와는 별도로 1, 2차 협력사 간 거래 관행 개선책도 추진한다. 일단 1차 협력사 300여곳과 2차 협력사 5000여곳 등이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하도록 하고 대금 지급 관행 개선 등을 위한 제도 도입도 추진한다.

현대차는 지난해 8월 1차 협력사가 대금 지급건 등을 입력하는 동반성장지원시스템을 마련해 효과를 거둔 바 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3-02-1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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