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유 새달 7일 중국행 ‘장기체류’

김승유 새달 7일 중국행 ‘장기체류’

입력 2013-02-28 00:00
수정 2013-02-2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내달 7일 중국으로 출국해 상반기 내내 장기간 머물 계획인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김 전 회장은 최근 중국 현지 은행들 간 연합체인 ‘아시아금융협력연맹’이 고문직을 제안하자 중국행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시아금융협력연맹은 민생은행 등 중국 내 33개 은행이 회원사로 가입한 단체다.

 하나금융 측은 “중국이 하나금융의 인수·합병(M&A) 사례와 국외 진출 경험 등에 관심이 많아 (김 전 회장께서)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고문직을) 수락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는 2학기에는 (귀국해) 서울대에서 다시 강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김 전 회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과 절친한 사이인 데다 출국시점이 새 정부 출범 직후라는 점에서 중국행에 다른 배경이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