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3G 요금 저렴한 편…LTE 요금은 중위권”

“한국 3G 요금 저렴한 편…LTE 요금은 중위권”

입력 2013-02-28 00:00
수정 2013-02-2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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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인덱스, 이동전화요금 국제비교

한국의 3세대(3G) 이동전화 요금이 세계 주요 국가와 비교해 저렴한 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통신요금 코리아인덱스 개발협의회는 작년 우리나라 이동통신(음성·문자·3G 데이터) 요금을 독일, 미국, 스웨덴,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프랑스, 호주 등 10개국과 비교한 연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8일 밝혔다.

조사는 각국의 1위 이동통신 사업자의 요금을 이용량에 따라 5가지 그룹으로 나눠 비교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그룹은 음성·문자·데이터 사용량이 적으면 1그룹, 많으면 5그룹으로 분류했다.

평균 그룹인 3그룹(음성 243분·문자 78건·데이터 1천252MB)에서 한국의 요금은 11개국 중 구매력평가(PPP) 환율 기준 4위, 시장환율 기준 1위를 기록했다. 1위는 요금이 가장 저렴한 국가의 순위를 의미한다. 3그룹에서 시장환율 순위는 2011년과 같지만, PPP환율 순위는 1계단 내려갔다.

코리아인덱스개발협의회는 “영국, 호주 등 일부 국가에서 최저 요금제 구간이 신설되거나 기본료가 상승한 영향으로 우리나라의 순위에 변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1그룹에서 한국은 PPP환율기준 4위, 시장환율기준 2위를 차지했고 5그룹에서는 PPP환율기준 5위, 시장환율기준 2위를 기록했다.

한국 이용자의 요금부담 규모는 비교 대상 10개국의 평균 대비 PPP환율 기준으로 66.8∼76.4%(3그룹 76.4%), 시장환율 기준으로 42.8∼49.5%(49.5%) 수준으로 분석됐다.

협의회는 롱텀에볼루션(LTE) 요금도 비교했다. 비교 대상은 호주, 스웨덴, 캐나다, 일본, 미국 등 LTE를 활성화한 5개국으로 한정했다. 한국의 LTE 요금은 PPP환율 기준으로 5개국 평균 대비 64∼84.9%이며 중간 이용량 기준으로 중위권을 차지했다.

협의회는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국가의 요금과 비교한 결과 한국의 요금 수준이 PPP환율 기준으로 평균대비 78∼127.9%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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