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탓? 기념일 선물도 셀프 포장”

“불황 탓? 기념일 선물도 셀프 포장”

입력 2013-03-11 00:00
수정 2013-03-1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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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가 길어지자 밸런타인데이 등 기념일에 셀프 포장용품 매출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지난달 밸런타인 데이 직전인 9∼13일 포장용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작년보다 24.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완성품 선물세트보다 저렴한 초콜릿을 직접 포장해 선물하는 추세가 퍼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마트 측은 전했다.

실제로 초콜릿 구매금액도 1만원대 이하의 저가 제품이 18.1% 늘었지만 1만원 이상 고가 제품은 5.3%로 소폭 신장에 그쳤다.

이마트는 이 같은 추세를 고려해 이번 화이트데이에 포장용품 존을 신설, 밸런타인데이보다 10%가량 많은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더불어 낱개 초콜릿·사탕 중 매일 2∼9개 품목을 초특가 상품으로 선정, 10∼40% 할인판매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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