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사고이력조회 수수료 80% 인하

중고차 사고이력조회 수수료 80% 인하

입력 2013-03-21 00:00
수정 2013-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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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부터 5000원→1000원

중고차 사고 이력 조회 시 냈던 수수료가 다음 달부터 80% 내린다. 약 300만명이 혜택을 받고 중고차 거래가 더욱 투명해질 것으로 보인다.

보험개발원은 20일 자동차 이력정보 서비스인 ‘카히스토리(www.carhistory.or.kr)’에서 사고 이력 조회 시 건당 수수료를 다음 달 1일부터 5000원에서 1000원으로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간 3회까지 조회 가능하다. 쿠폰 제도는 수수료 단순화를 위해 폐지된다. 그동안 5회 조회에 1만원, 27회 조회에 5만원 등 쿠폰제가 운용됐다.

‘카히스토리’는 중고차 소비자 피해 예방과 시장의 유통 투명성 제고를 위해 2004년 4월부터 자동차 이력 정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수수료를 대폭 내린 것은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서민 경제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그동안 중고차를 주로 이용하는 서민이 몇 천원 아끼려고 사고 또는 침수 이력을 조회하지 않아 뒤늦게 잦은 고장으로 고생한 사례가 많았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2013-03-2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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