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서울고속터미널 인수

신세계, 서울고속터미널 인수

입력 2013-04-02 00:00
수정 2013-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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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 38% 2200억에 사들여

신세계가 센트럴시티에 이어 서울고속버스터미널까지 사들였다.

신세계는 계열사인 센트럴시티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주식 총 383만 6574주 가운데 IBK투자증권 컨소시엄이 만든 SEBT투자회사가 보유한 148만 6236주(지분율 38.74%)를 2200억원에 인수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센트럴시티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의 최대 주주가 됐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은 공시지가로 환산하면 9060억원에 달할 정도로 자산가치가 높다.

센트럴시티 관계자는 “경부선이 있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은 호남선이 있는 센트럴시티와 연결돼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터미널 부지를 개발하면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2013-04-0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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