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아베노믹스 리스크로 일본 강등가능성 33% 이상”

S&P “아베노믹스 리스크로 일본 강등가능성 33% 이상”

입력 2013-04-23 00:00
수정 2013-04-2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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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엔저 등 ‘아베노믹스’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인해 일본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할 가능성이 3분의 1 이상이라고 23일 밝혔다.

S&P는 보고서에서 “최근 일본 정부의 정책 및 그 성공 여부의 불확실성과 관련된 위험성으로 인해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S&P는 성장 회복 및 디플레이션 탈출을 위한 아베노믹스 정책이 “과감한 통화 완화, 성장 촉발을 위한 재정적 노력, 민간 부문 투자 유도 전략 등 세 근간으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S&P는 그러나 “이 중 통화 완화만 전면 가동됐으며 나머지는 아직 시행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S&P의 현행 일본 국가신용등급은 AA-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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