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더덕 등 국내 농산물 수출 문턱 낮아진다

미나리, 더덕 등 국내 농산물 수출 문턱 낮아진다

입력 2013-05-16 00:00
수정 2013-05-16 09: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비름나물, 미나리, 더덕 등 우리나라 재배 농산물 25종이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의 국제식품분류에 등재됐다고 16일 밝혔다.

국제식품분류에 등재되면 우리나라가 농산물을 수출할 때 기존의 잔류농약 불검출 수준보다 완화된 CODEX의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적용받게 돼 수출이 쉬워질 전망이다.

이번에 등재된 농산물은 비름나물, 고춧잎, 아욱잎, 콩잎, 파드득나물, 씀바귀, 둥굴레잎, 고들빼기, 원추리 어린잎, 보리순, 엇갈이배추, 고추냉이잎, 호박잎 등 엽채류 13종과 칡, 더덕, 도라지, 참마, 천마, 올방개 등 근채류 6종, 고구마 줄기, 토란 줄기, 독활, 두릅, 음나무순, 미나리 등 엽경채류 6종이다.

식약처는 또 인삼농축액에 대한 농약잔류허용기준을 0.5ppm으로 신설했다.

식약처는 “이번 성과는 국내산 농산물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