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익스플로러 팝업창 피싱 주의하세요”

“인터넷 익스플로러 팝업창 피싱 주의하세요”

입력 2013-05-28 00:00
수정 2013-05-2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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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터넷 실행 시 금융이용자를 피싱사이트로 유도하기 위해 팝업창을 계속 띄우는 사례가 발생해 28일 감독 당국이 주의보를 발령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A씨는 인터넷을 사용하려고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실행하자 ‘금감원 보안관련 인증절차 진행’을 사칭한 팝업창이 나타난 후 사라지지 않자 금감원에 신고했다.

보안업체를 통해 확인해보니 해당 팝업창 클릭 시 피싱사이트로 유도돼 개인정보 및 금융거래 정보를 빼내가는 수법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한 실제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금감원은 검찰이나 금감원, 은행, 카드사를 사칭해 보안 인증·강화 절차 등을 빙자한 특정 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하면 모두 피싱사이트이므로 절대 응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자신의 컴퓨터가 악성코드에 감염됐거나 의심되는 증상 발견 시 즉시 백신프로그램을 이용해 악성코드를 탐지 및 제거하고, 피해 발생 시 경찰청 또는 금융사에 즉시 지급 정지 요청을 하도록 요청했다.

양현근 금감원 서민금융지원국장은 “인터넷 실행과 동시에 피싱사이트 유도용 팝업창을 게시한 신종 수법”이라면서 “금감원과 금감원장 명의까지 도용해 향후 피해가 예상되므로 금융소비자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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