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장관 “올여름 전기요금 인상 없다”

윤상직 장관 “올여름 전기요금 인상 없다”

입력 2013-06-02 00:00
수정 2013-06-0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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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가동 중단 사태로 올여름 최악의 전력대란이 예고되는 가운데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하계 전기요금 추가 인상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못박았다.

윤 장관은 2일 새벽 ‘전력난 비상, 블랙아웃 재연되나’를 주제로 한 KBS 심야토론 프로그램에 출연해 “올여름 전기요금을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며 “원전 정지로 인한 사안이기 때문에 한국수력원자력이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한국전력 등이) 인센티브 측면에서 부담해야 한다. 5천㎾ 이상 사업자가 절전에 참여하면 인센티브를 주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는 “누진율을 조정하면 여름철 전기요금 폭탄을 막을 수 있다. 요금체계 개선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제2차 에너지기본계획과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이를 반영할 뜻임을 내비쳤다.

윤 장관은 원전 비리에 대해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발본색원하고 엄정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앞서 올해 1월 14일자로 한국전력 전기공급약관 변경안을 인가해 전기요금을 평균 4.0% 인상했다.

종별 인상률은 주택용 2.0%, 산업용 4.4%(저압 3.5%, 고압 4.4%), 일반용 4.6%(저압 2.7%, 고압 6.3%), 교육용 3.5%, 가로등용 5.0%, 농사용 3.0%, 심야 전력 5.0% 등이다.

한편, 윤 장관은 이날 산업부 1급 이상 간부와 에너지공기업 기관장, 임원, 기타 공공기관 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계절전대책 공공기관 워크숍을 열었다.

윤 장관은 공공기관 임원들에게 의무절전, 냉방온도 제한, 전력사용량 감축 등 정부의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을 설명하고 전력난 극복을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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