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임원들 일괄 사의…재신임 묻기로

우리은행 임원들 일괄 사의…재신임 묻기로

입력 2013-06-05 00:00
수정 2013-06-0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우리은행 임원들이 일괄 사의를 밝혔다. 이순우 우리금융지주 회장 내정자 겸 우리은행장에게 재신임을 묻는 차원에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부행장, 상무, 본부장급 임원 30여명은 이날 이 회장 내정자에게 사표를 제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 내정자의 인사 부담을 덜어주는 취지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14일 주주총회 이후 취임하는 이 내정자는 우리은행장을 겸직한다.

지주사인 우리금융과 계열사 고위 임원들도 조만간 이 내정자에게 사의를 밝힐 것으로 관측된다.

금융권에는 지주 회장과 은행장 교체기에 임원들이 일괄 사표를 내 재신임을 묻는 게 관례처럼 돼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