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낮아도 디플레이션 가능성은 작아”

“물가 낮아도 디플레이션 가능성은 작아”

입력 2013-06-16 00:00
수정 2013-06-1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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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가 최근 7개월 연속 1%대를 기록했지만, 디플레이션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분석됐다.

강중구 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16일 ‘1%대가 일상화된 물가, 디플레 가능성은 낮다’ 보고서에서 “물가 안정세가 지속하겠지만, 디플레이션과 같은 극단적인 상황으로는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오히려 “올해 하반기에는 물가 상승률이 상반기보다 다소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예상의 근거는 경제 주체들의 물가 예상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이 여전히 3% 안팎으로 높고 공공서비스 요금이 공기업 재무구조의 악화 등 부담으로 하반기에는 인상될 가능성이 큰 점 등을 들었다.

강 연구원은 “올해 1분기에는 총수요, 환율, 유가 등 주요 변수가 모두 디플레이션 압력으로 작용했다”며 “전반적인 물가 안정세는 하반기 초반까지 지속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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