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기초연구 투자비중 R&D예산 40%로 확대한다

정부, 기초연구 투자비중 R&D예산 40%로 확대한다

입력 2013-06-17 00:00
수정 2013-06-17 17: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17년까지 40% 확대…세계적 선도 연구자 100명 육성

정부가 연구개발(R&D) 예산에서 기초연구 투자 비중을 40%로 확대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7일 ‘기초연구진흥협의회’ 제1차 회의를 열어 2017년까지 정부 R&D 예산 중 기초연구 투자 비중을 40%로 확대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선도 연구자 100명을 육성하는 내용의 ‘기초연구진흥종합계획안 2013~2017’을 의결했다.

협의회는 기초연구 정책 방향을 심의하는 기구다. 학계와 연구기관 등이 추천한 기초연구 분야 전문가 등 총 15명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됐다.

기초연구진흥종합계획은 기초연구진흥 및 기술개발지원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계획이다. 이번 계획안은 국가과학기술심의회 본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협의회는 또 올해 정부 R&D 예산 중 비중 산정 대상 사업에 대한 기초연구비 비중 등을 심의했다. 올해 산정 대상인 379개 사업의 기초연구비 비중은 35.4%로 책정됐다.

민경찬 위원장(연세대 교수)은 “과학기술은 창조경제 실현의 핵심”이라며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안정적으로 기초연구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한 다른 위원들도 “우수한 기초연구성과가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후속연구와 응용·개발연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미래부는 2~3개월 주기로 협의회를 열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김혜지 서울시의원, 묘곡초 정문 환경개선 및 노후 울타리 교체 완료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18일 학교 정문 옆 수목 정비와 울타리 교체 공사를 마친 묘곡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장 선생님과 함께 안전하게 개선된 학교 환경을 확인했다. 1985년 개교한 고덕1동 묘곡초등학교(교장 김봉우)는 “즐거운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묘곡”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1300여 명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교육의 터전이다. 개교 후 40년이 경과해 많은 시설물이 노후됐고 주기적인 보수가 필요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적기 보수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특히 정문 옆 큰 수목들이 시야를 가려 아이들이 위험했고 학교 울타리는 철물이 날카롭게 돌출돼 학생들이 다칠 위험이 있었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교 측의 긴급한 요청을 받고 필요한 예산이 편성되도록 서울시교육청과 협의해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 이번 공사로 학교의 정문 및 후문의 수목 정비와 아스콘 재포장, 미끄럼 방지 포장을 했고 노후 울타리는 디자인형 울타리 24m와 창살형 울타리 315m로 교체 설치했다. 또한 조경 식재 144주와 고덕아이파크와 접한 부지 수목 정리도 같이
thumbnail - 김혜지 서울시의원, 묘곡초 정문 환경개선 및 노후 울타리 교체 완료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