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행복도는 겨우 55점…누가 행복한가?

직장인 행복도는 겨우 55점…누가 행복한가?

입력 2013-06-25 00:00
수정 2013-06-2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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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직장인들의 행복도가 낮아 행복도를 높이기 위한 개인과 조직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삼성경제연구소가 지난 12일 내놓은 ‘대한민국 직장인의 행복을 말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직장인 84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행복도가 평균 55점에 불과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48점, 30대 53점, 40대 56점, 50~55세 61점으로 연령이 높을수록 행복도는 높은 특징을 보였다.

직장 생활에 대한 만족감은 평균 53점이었고 정서적 측면의 행복감은 평균 48점이었다.

직장 생활이 가치 있느냐는 질문에는 응답 평균이 65점이었다.

행복도가 상위 20%인 ‘행복한 직장인’은 자주 웃고 자신의 일에서 의미를 찾으며 인간관계가 넓고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었다.

연구소는 직장인의 행복도를 높이는 방안으로 의식적으로 긍정 감성을 유지하고, 에너지가 고갈되지 않도록 관리하며, 도움을 주고받는 인간관계를 확장할 것을 조언했다.

예지은 수석연구원은 “행복도를 높이기 위한 개인의 노력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회사도 직원의 행복도에 관심을 갖고 정기적으로 진단 및 피드백을 실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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