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미국 앳우드 오세아닉스사로부터 심해 시추 작업에 필요한 드릴십 1척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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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액은 5억 7000여만 달러(약 6594억원)다. 선사 측은 추가 옵션분 1척 수주에도 합의했다. 수주한 드릴십은 대우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DSME-12000형’으로 최대 수심 1만 2000피트(3600여m)의 심해에서 최대 4만 피트(1만 2000m)까지 시추할 수 있다. 이 드릴십엔 2개의 시추타워가 있어서 작업시간을 25% 이상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앳우드사는 2011년 초 대우조선해양에 처음 드릴십을 발주한 이후 건조 기술력 등에서 신뢰를 확인한 뒤 총 4척의 드릴십을 발주했다”고 말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2013-06-2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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