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5년간 283만명에게 노후설계 서비스

국민연금, 5년간 283만명에게 노후설계 서비스

입력 2013-07-05 00:00
수정 2013-07-05 11: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47만명 상담 후 국민연금 가입 또는 기간 늘려

국민연금공단은 2008년 이후 5년동안 28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공단을 통해 노후설계 상담·교육 서비스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노후설계서비스는 국민 노후준비 지원을 목적으로 국민연금을 포함한 재무 분야 뿐 아니라 일자리·건강·여가 등 노후생활 전반에 대해 정보와 컨설팅을 제공한다.

공단에 따르면 이 서비스를 받은 283만명 가운데 47만명이 새로 국민연금에 가입하거나 가입기간을 늘렸다. 구체적으로 의무가입 대상이 아님에도 국민연금에 ‘임의 가입’한 사람이 8만명, 과거에 일시금으로 찾아간 연금반환금을 돌려주거나 밀린 보험료를 내고 가입기간을 복원한 사람이 20만명 등이다.

또 설문조사 결과 서비스 이용자의 80.6%는 “상담받고 노후준비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고 답했고, 상담직원의 전문성과 제공 정보의 적절성에 대해서도 각각 88.6%, 83.8%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 노후설계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여 국민이 행복한 노후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