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삼성제품 판금요청 관련 항고심 내달9일 열려

애플의 삼성제품 판금요청 관련 항고심 내달9일 열려

입력 2013-07-16 00:00
수정 2013-07-16 09: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삼성전자의 일부 스마트폰을 미국 내에서 영구적으로 판매금지해달라는 애플 요청에 대한 미국 항소법원의 공판이 다음 달 9일 열린다고 독일의 특허전문블로그 포스페이턴츠가 16일 전했다.

애플은 지난해 8월 미국 소송 배심원단이 삼성전자의 애플 특허 침해를 인정하는 평결을 내린 이후 미국 법원에 해당 제품의 미국 내 영구 판매금지를 요청했으나 같은해 12월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당시 법원은 “삼성이 어느 정도는 애플의 소비자층을 감소시켰을수 있지만 애플 소비자층 전체를 없애버리거나 애플을 스마트폰 제조 시장에서 몰아낼 기미는 없다”며 기각 이유를 밝혔다.

이번 항고심은 애플이 이 법원 결정에 대해 항고한 데 따른 것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