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적금깨는 이유 1위는 ‘카드값’ 때문”

“직장인 적금깨는 이유 1위는 ‘카드값’ 때문”

입력 2013-07-22 00:00
수정 2013-07-2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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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커리어 설문…적금 해약까지 평균 12.8개월

우리나라 직장인 10명 가운데 7명은 적금을 중도해지해봤으며 그 이유는 주로 카드 값을 갚기 위해서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지난 12∼19일 직장인 78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571명(72.6%)이 ‘적금을 만기 이전에 중도 해약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고 22일 밝혔다.

적금을 깬 이유(복수응답)로는 ‘카드값 충당’(37.2%)을 꼽은 직장인이 가장 많았으며, ‘생활비 부족’(29.3%), ‘월 납입액과 잔여 납부기간이 부담되서’(12.2%), ‘문화생활비 마련’(7.4%)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적금을 시작하고 중도 해약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12.8개월로 집계됐으며 6∼9개월(24.9%), 3∼6개월(17.3%), 1년∼1년6개월(16.3%), 1∼3개월(13.5%), 2∼3년(11.4%) 등의 분포를 보였다.

적금 중도해지 경험이 있는 직장인의 연봉 수준은 1천800만∼2천100만원(19.3%), 1천500만∼1천800만원(17.7%), 2천400만∼2천700만원(10%), 2천700만∼3천만원(9.6%)으로 3천만원 이하가 절반 이상(56.6%)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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