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美출구전략으로 예상못한 일 벌어질 수도”

김중수 “美출구전략으로 예상못한 일 벌어질 수도”

입력 2013-07-26 00:00
수정 2013-07-26 08: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성장세 개선에 금리변동 적었던 것도 영향”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26일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26일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한국의 상반기 성장세가 개선된 데에는 한국의 금리변동폭이 작았던 것도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또 미국의 출구전략으로 예상치 못한 일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금융권이 잘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총재는 26일 한은 본관에서 시중은행장을 초청해 금융협의회를 열고 “미국 출구전략 시사에 따른 쇼크 등 금융시장 어려움이 있었을 때, 성장을 하고 대량의 경상수지 흑자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다른 나라보다 금리 변동이 가장 적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전날 한은은 2분기 한국경제 성장률이 전기대비 1.1%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한은의 기존 전망치(1.0%)는 물론,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것이다.

그는 “호주,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등을 비교해보면 한국의 금리변동이 가장 안정적이었다”며 “이것이 지난 6개월 동안 290억 달러라는 기록적인 경상흑자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의 추가경정예산 편성·금리인하 효과도 있지만 성장은 대외적인 요인으로 이뤄졌다”며 “은행장들은 내수를 중심으로 보니 경기 해석이 다를 수 있지만, 이전처럼 내수를 예상하며 그린 성장경로와는 다르다”고 말했다.

김 총재는 한국이 엔저 역시 잘 극복했다고 평가했다. 또 미국이 양적완화 종료가 ‘종국적(eventually)’으로 벌어질 것으로 봐야 한다며 금융권이 이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미국의 출구전략의 영향이 여러 형태로 나타나며 매우 예상치 못한 일들이 벌어질 수 있다”며 80년대 말~90년대 초 스칸디나비아 은행들이 대차대조표를 빨리 조정해 자국 경제를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 사례를 참고하라고 권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건호 국민은행장 ▲이순우 우리은행장 ▲김종준 하나은행장 ▲하영구 씨티은행장 ▲김용환 수출입은행장 ▲이원태 수협은행장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소영철 서울시의원 발의, 소상공인 인력난 해소 위한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소영철 의원(국민의힘, 마포구 제2선거구)가 발의한 ‘서울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2월 23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3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이번 조례 개정은 심각한 구인난에 직면한 영세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동시에, 디지털·SNS 활용이 어려운 취업 취약계층에 안정적인 일자리 연결 통로를 마련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코로나 이후 소비 침체, 고금리, 물가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소규모 식당 등 영세 자영업자들은 인력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온라인 채용 플랫폼 중심의 구인 구조 속에서,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구직자와 인력난을 겪는 소상공인이 서로 연결되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가 지속적으로 지적됐다. 이에 이번 개정안은 조례에 ‘소상공인의 원활한 인력 확보를 위한 구인 활동 지원’을 명시함으로써, 서울시가 소상공인 대상 구인 지원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자영업자의 인력난 완화는 물론, 온라인 채용 시스템 이용이 어려운 중·장년층, 취약계층의 취업 기회 확대 효과도 기대된다. 소 의원은 “지역상권의 주축을
thumbnail - 소영철 서울시의원 발의, 소상공인 인력난 해소 위한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