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TV시장 삼성전자 독주

북미 TV시장 삼성전자 독주

입력 2013-07-29 00:00
수정 2013-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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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점유율 압도적 1위

삼성전자가 북미 TV시장에서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시장조사기관인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북미 TV시장에서 매출 기준 평판 29.4%, LCD 26.9%, PDP 54.2%, 스마트 36.1%, 3D TV 45.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모든 분야에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특히 평판TV 부문에서 2위인 미국의 비지오(Vizio)의 15.9%에 비해 약 2배 가까운 점유율 차이를 기록했다. 삼성의 점유율은 3위부터 7위를 차지한 LG(11.3%), 샤프(7.2%), 파나소닉(4.4%), 산요(4.0%), 소니(2.9%) 등 5개 회사의 점유율을 모두 합해야 할 정도다.

60인치 이상 대형 TV 점유율도 33.4%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포인트 높아졌다. 스마트 TV와 3D TV 등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도 눈에 띄는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북미 시장에서 대형 TV 진용 확대를 통해 트렌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프리미엄 제품 위주의 마케팅을 전개한 전략이 주효한 결과”라면서 “하반기에도 프리미엄 TV를 중심으로 한 마케팅으로 경쟁사와의 격차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2013-07-2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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