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명절에 ‘성적·외모 잔소리’ 싫어”

“초등학생, 명절에 ‘성적·외모 잔소리’ 싫어”

입력 2013-09-14 00:00
수정 2013-09-1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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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도 명절에 ‘성적·외모 잔소리’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삼성출판사의 초등학습 브랜드 ‘와이즈캠프’(www.wisecamp.com)는 지난 4일부터 8일간 초등학생 2천234명을 대상으로 ‘명절에 스트레스 받는 잔소리’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성적과 외모 잔소리를 들었다.

‘넌 반에서 몇등하니’(36%·815명)라는 잔소리를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쌀 빼야겠다. 키가 작구나’(28%·630명), ‘이성친구는 있니’(16%·348명), ‘네 친구 반만 닮아라’(10%·228명) 순이었다.

와이즈캠프 관계자는 “초등학생과 주부의 명절 스트레스는 다르다”면서 “주부들의 명절 스트레스는 갑자기 늘어나는 가사노동과 손님접대 등이 주 원인인 반면, 초등학생의 스트레스는 평상시 고민이 명절에 재부각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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