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 월세가격 6개월째 하락

전국 주택 월세가격 6개월째 하락

입력 2013-10-01 00:00
수정 2013-10-01 08: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감정원은 9월 전국 8개 시·도 월세가격이 전달보다 0.1% 하락했다고 1일 밝혔다.

월세가격 하락세는 저금리 기조로 월세 공급 증가 등 주택 임대시장의 수급불균형이 지속한 탓에 6개월째 이어졌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0.2%, 지방광역시는 0.1% 각각 하락했다.

수도권 주택 월세는 서울(-0.3%), 경기(-0.1%), 인천(-0.1%) 등에서 모두 떨어졌다.

서울의 강북권(-0.4%)은 월세 전환과 전세 선호 현상으로 6개월 연속 내렸고 강남권(-0.1%)은 전반적으로 내렸으나 송파, 서초, 강남 등 일부 지역에선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다. 강남권(11개구)의 연립·다세대 월세가격은 7개월 만에 상승세(0.2%)로 전환했다.

지방에선 광주(0.1%)가 소형주택 수요 증가로 소폭 올랐고 대구·울산(0.0%)은 보합세를 보였다. 부산·대전(-0.2%)의 월세가격은 내려갔다.

주택 유형별 월세가격은 연립·다세대(0.0%)가 7개월 만에 보합세로 전환했고 단독주택(-0.1%), 아파트(-0.2%), 오피스텔(-0.2%) 등은 내렸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