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현 “법정관리 직전까지 사태 해결할 줄 알았다”

현재현 “법정관리 직전까지 사태 해결할 줄 알았다”

입력 2013-10-18 00:00
수정 2013-10-1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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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은 18일 계열사 법정관리 직전까지 동양그룹 자금난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현 회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엄청난 피해가 난 것은 죄송하지만 법정관리하기 직전 마지막까지 사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현 회장은 기업어음(CP) 불완전판매가 결국 사기라는 이상직 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서는 “지난달 29일 주말에 밤을 새운 뒤 30일에 법정관리를 신청했기 때문에 사전에 알고 한 것은 아니다”고 답했다.

동양,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이 지난달 30일 법정관리를 신청한 데 이어 이달 1일 동양네트웍스, 동양시멘트도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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