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협력사 품안에

현대重 협력사 품안에

입력 2013-10-23 00:00
수정 2013-10-2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내년 1월까지 5개사 안전교육

현대중공업이 협력사 직원들의 안전까지 챙긴다. 최근 대기업들의 지방 공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대부분이 협력사 직원들에게서 비롯됐고, 이들이 피해에 노출된 점을 고려한 동반성장 방안이다.

이미지 확대
현대중공업은 내년 1월까지 세진중공업 등 5개 협력사의 직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총 15회에 걸쳐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중 지난 16일과 18일, 22일 교육을 받은 세진중공업 직원 220여명은 각종 작업 현장을 재현해 놓은 안전체험교육장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사고를 유형별로 체험하고 인공호흡법 등을 익혔다. 또 작업 현장의 안전관리 현황을 벤치마킹하며 사고에 대한 경각심과 예방 능력을 키우는 시간도 가졌다.

참가자들은 “우리 회사에도 이를 적용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자”고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은 교육 결과를 분석,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2013-10-23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