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내년 경제성장률 3.9% 달성 가능하다”

현오석 “내년 경제성장률 3.9% 달성 가능하다”

입력 2013-10-31 00:00
수정 2013-10-31 11: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도 경제성장률 3.9% 달성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현 부총리는 31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책당국자는 신중하고 겸손한 자세로 경제를 전망해야 한다”면서 “회복속도가 변수이지만 지금 경기가 회복세에 들어간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산업활동 동향, 고용동향, 수출 동향 등 경제동향 측면에서 회복 기미가 있고 올해 취한 정책효과가 4분기와 내년 상반기에 나타난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또 경제 심리를 나타내는 여러 지수가 상당 부분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올해 성장률을 2.7%, 내년 3.9%로 예측한 바 있다.

현 부총리는 한일 관계 냉각에 따른 일본의 대 한국투자 감소, 수출 감소 등에 대해선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다”며 “농산물 수출 지원 등 대책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