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들과 동반진출 결실… 중부발전, 누적매출 1500억 돌파

대·중소기업들과 동반진출 결실… 중부발전, 누적매출 1500억 돌파

입력 2013-11-01 00:00
수정 2013-11-01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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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평락 사장 “국외진출 확대”

한국중부발전은 2008년 대·중소기업과 국외 동반진출을 시작한 이후 누적매출 성과가 1500억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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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현지시간) 중부발전의 인도네시아 사업소인 찌레본발전소에서 협력사인 원플랜트 관계자 등이 정비 계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제공
지난 14일(현지시간) 중부발전의 인도네시아 사업소인 찌레본발전소에서 협력사인 원플랜트 관계자 등이 정비 계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제공
중부발전이 가장 최근에 맺은 국외 사업 계약은 중부발전의 국외 사업소인 인도네시아 찌레본발전소와 국내 중소 발전정비업체인 원플랜트 컨소시엄의 170억원 규모 장기계획예방정비(15년) 계약이다. 앞서 중부발전은 2008년부터 660㎿ 찌레본발전소 등 4개의 발전사업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 발전소는 중부발전이 국제입찰을 통해 수주한 국내 최초의 대용량 석탄화력발전소로 설계에서 건설, 운영까지 국내 기업과 기술로 건설됐다.

원플랜트는 터빈·발전기 및 보조기기 정비업체로 한전KPS가 독점하던 국내 발전소 정비시장에 2004년 진출한 중부발전 육성 협력사다. 중부발전은 이번 계약 체결을 위해 입찰정보를 제공하고 찌레본발전소 관계자를 국내로 초청, 보령화력발전소 현장을 견학시키면서 원플랜트의 기술 우수성을 검증하면서 관계자들을 설득했다.

최평락 사장은 “1500억원이란 성과는 정부의 동반성장 정책과 현장 실무자의 노력이 이룬 결실”이라면서 “향후 건전한 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외동반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2013-11-0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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