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비용 전통시장 17만4천원, 대형마트 21만7천원

김장비용 전통시장 17만4천원, 대형마트 21만7천원

입력 2013-11-07 00:00
수정 2013-11-07 17: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 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에서 재료를 사면 17만4천원, 대형마트에서는 21만7천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전통시장은 지난해보다 약 21%, 대형마트는 약 18%가량 줄어든 것이다.

공사 관계자는 “김장 채소류 가격이 내려 지난해보다 비용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며 “배추와 무는 공급이 원활해 비용 감소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공사는 14개 전통시장과 25개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각각 배추, 무, 고춧가루 등 김장재료 13개 품목의 6일 기준 가격을 조사했다.

공사는 앞으로도 오는 21일과 28일, 다음 달 5일 등 3차례에 걸쳐 김장비용을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co.kr)에 게시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