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몬스터, 그루폰과 전략적 인수합병 합의…내년 상반기 완료

티켓몬스터, 그루폰과 전략적 인수합병 합의…내년 상반기 완료

입력 2013-11-08 00:00
수정 2013-11-0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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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왼쪽), 그루폰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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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는 세계 최대 소셜커머스 업체인 그루폰과 인수합병(M&A)에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리빙소셜의 자회사인 티켓몬스터는 “양사의 합병 절차는 내년 상반기 중 완료될 예정”이라며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절차가 종료되는 대로 티켓몬스터는 그루폰의 100% 자회사가 된다”고 설명했다.

합병 이후에도 티몬은 자체 브랜드를 유지하게 되며 핵심 경영진과 임직원은 변동 없이 승계된다.

티켓몬스터 신현성 대표는 “글로벌 대표 소셜커머스 기업으로서 판매자, 구매자, 파트너들을 위한 혁신에 전념하는 그루폰의 비전과 큰 스케일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티몬이 리빙소셜과 함께 지난 3년간 쌓아온 전자상거래의 전문성과 그루폰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시켜 보다 큰 사업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루폰의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에릭 레프코프스키는 “지금까지 티켓몬스터가 단기간에 이룬 성장으로 볼 때 그루폰의 아시아지역 공략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고 기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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