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기 방지 위해 통장 발급절차 강화

금융사기 방지 위해 통장 발급절차 강화

입력 2013-11-19 00:00
수정 2013-11-19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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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새달부터 은행통장 개설이 까다로워진다. 지금까지는 주민등록증만 있어도 계좌를 개설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은행 직원이 전화번호와 주소가 실제 정보와 일치하는지 꼼꼼하게 확인하게 된다. 경우에 따라 2~3일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대포통장 등 금융사기를 방지하려는 목적이다.

금융감독원은 18일 통장 발급 기본 절차를 강화하도록 각 은행에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장 발급 심사가 까다로운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 등 외국계 은행들의 모범 사례를 정리해 다른 은행들이 가이드라인으로 삼도록 할 예정이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2013-11-1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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