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직접하는 가구…작년보다 6%P 증가

김장 직접하는 가구…작년보다 6%P 증가

입력 2013-11-21 00:00
수정 2013-11-21 07: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올해 김장을 직접 하는 가구의 비율이 작년보다 6%p가량 증가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21일 소비자 패널 1천명을 대상으로 김장 수요를 조사한 결과 김장을 직접 하겠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이 59.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53.6%보다 5.7%p 증가한 수치다.

‘부모님이나 지인을 통해 구한다’고 답한 가구의 비중은 32.1%로 지난해보다 5.7%p 감소했으며 ‘시판 김치를 구입한다’고 답한 가구의 비중은 8.6%로 지난해와 같았다.

시판 김치의 주 구입처로는 대형할인매장이 24.5%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인터넷 구입 23.2%, 반찬가게 12.4%, TV홈쇼핑이 11.8%로 나타났다.

김장을 직접하겠다고 답한 가구의 김장배추 평균 구매량은 24.7포기로 지난해보다 4.1포기 증가했다.

신선배추와 절임배추 중에서는 신선배추의 선호도가 59%로 여전히 절임배추(41%)보다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절임배추 선호도는 2009년 26.9%, 2011년 38.9%, 2013년 41%로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신선배추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배추를 직접 고를 수 있어서’가 38.8%로 가장 많았고 절임배추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절임 과정이 번거로워서’가 64%로 가장 많았다.

이번 조사의 정확도는 95% 신뢰수준에서 ±3.64%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